리복 펌프 트와일라잇 존 / REEBOK PUMP TWILIGHT ZONE TZ / HQ8803

안녕하세요. 실버스타 입니다.

예전에 하이탑 슈즈에 꽂혀 있을때

살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던 신발이 있었는데,

때를 놓치고는 못산 신발이 있었습니다.

그 신발은 바로 리복 펌프 트와일라잇 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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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에 끌렸던 이유중 하나는 올드스쿨의 느낌이 가득한 하이탑 농구화지만

하이엔드 브랜드의 스니커즈 처럼 아주 라인이 잘빠진 스니커즈의 모습도 가지고 있어서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2022년도에 리복과 마르지엘라와 콜라보에서

이 모델을 사용했을 했더라구요. 역시나 멋진 신발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됐었죠.

 

리복과 마르지엘라 콜라보에서 신발에 특별한 디테일을 넣기보다는

오랜시간이 지난 신발이 낡아지는 과정(가수분해 나 스크래치 등)을 연출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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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펌프 트와일라잇존은 1990년에 출시가 되었고,

그 당시 유명 농구선수 도미니크 윌킨스(Dominique Wilkins)가

실제 농구 경기에서 착용하여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구글링을 해보았더니 그 때 주로 착용했던 신발은 리복x마르지엘라 이미지 중 가장 왼쪽에있는

화이트/레드 컬러링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보고 반한 컬러는 중간에 있는 네온 컬러였습니다. 화려한 레트로 무드 그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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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발 모델이 23년도에 새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아주 무난하게 화이트/그레이/블랙 컬러링이 발매되었는데 이 때다 싶어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화이트/그레이/블랙 컬러가 아주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시그니처와도 같은 혀 부분에 오렌지 컬러의 농구공 모양의 펌프 부분이 포인트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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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픈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역시 US11 한국사이즈 290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신고있는 나이키 슈즈들과 동일한 사이즈 입니다.

 

 

올드스쿨의 디자인에 그렇지 못한 실루엣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조던에 버금갈 정도로 아주 잘빠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흰색 가죽 어퍼베이스에 그레이와 블랙 컬러의 플라스틱 디테일과 패브릭이 곳곳에 포인트로 들어가있습니다.

 

 

신발의 발목 안쪽 부분과 혀 안쪽은 테리(타올?) 소재와 같은 따뜻한 소재로 처리가 되어서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웃솔은 러버(고무) 소재고, 미드솔에는 리복 특유의 육각 형태의 헥사라이트(hexalite)의 쿠셔닝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혀부분에 농구공 같이 생긴 부분은 리복 퓨리와 같이 누르면 혀부분에 공기가 차고, 옆에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빠지도록 되어있습니다.

신발의 핏을 조절해주는 시스템으로 예상하셨다시피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1990년에 발매된 스니커즈가 아주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럼 착용을 해볼까요!?

신발 어퍼의 전체적인 가죽 두께가 두꺼운 편이기도 하고 안에 테리 안감 마감도 되어있기도 해서

조금은 헤비한 느낌이 듭니다. 조던 1 보다는 조금 중량감이 느껴지는 느낌 이랄까요!?

이렇게 보니까 미드솔의 컬러가 어퍼에 비해서 조금 아이보리끼가 도는게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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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라이트의 적당한 쿠셔닝도 나쁘진 않지만, 한여름에 신기는 조금 헤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테리소재의 안감과 얇지않은 어퍼부분의 두께감 때문입니다.

 

 

저는 약간 올드스쿨 스타일!? 로 코디를 해보았습니다.

나이키 x 리카르도 티시의 콜라보레이션 자켓과 여유로운 핏의 스웨트 쇼츠 와 매칭 해보았습니다.

블랙/화이트의 볼드한 컬러블럭의 자켓이

리복 펌프 트와일라잇존의 본질인 농구화와 아주 잘어울리는 느낌아닌가요!?

 

 

 

제가 맘에 들었던 1990년에 발매되었던 농구화가 레트로 되어서 너무 좋네요.

구글링해서 외국 기사들을 대충 살펴보니, 리복 펌프 트와일라잇 존의 35주년을 기념하면서

2025년까지 앞으로 다양한 컬러의 발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네온컬러가 나온다면 참을수 없겠쬬?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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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